내 돈을 지키는 ETF 투자 수업 ⑮ : 해외 ETF vs 국내 ETF – 차이점과 세금

ETF 투자에 관심이 생기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질문:
“해외 ETF와 국내 ETF, 뭐가 다르지?”
겉보기에는 비슷해 보이지만 세금, 수수료, 배당 방식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어요.
1. 해외 ETF와 국내 ETF란?
- 국내 ETF: 한국 거래소(KRX)에 상장된 ETF (ex. 코스피, 코스닥)
- 해외 ETF: 미국 등 해외 거래소(NYSE, NASDAQ 등)에 상장된 ETF
예: TIGER S&P500 ETF (국내) vs SPY, VOO (해외)
2. 투자 접근성 – 누가 더 쉬울까?
국내 ETF는 한글로 정보가 많고, 원화로 거래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상대적으로 접근이 쉽습니다.
해외 ETF는 영문 정보, 외화 환전, 시간차가 있어 진입 장벽이 있어요.
하지만
상품의 다양성과 역사적인 수익률
은 훨씬 풍부합니다.
3. 세금 차이 – 핵심 포인트!
- 국내 ETF (상장주식형):
- 매매차익 비과세
- 배당소득세 15.4% (배당 발생 시)
- 해외 ETF:
- 매매차익에 22% 양도소득세 (250만 원 공제 후)
- 배당소득세 15.4% + 미국 원천징수 15%
즉, 세금 측면에서는 국내 ETF가 유리하지만, 장기 수익률 측면에서는 해외 ETF가 더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4. 배당 방식의 차이
- 국내 ETF: 배당금 수령 시 자동 재투자 되는 경우도 있음
- 해외 ETF: 대부분 현금으로 계좌에 입금
정기적인 현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 해외 ETF가 매력적일 수 있어요.
5. 실생활 예시
직장인 J씨는 S&P500에 투자하고 싶었어요.
VOO(해외 ETF)와 TIGER S&P500(국내 ETF)를 고민하다가 환전과 세금 문제로 국내 ETF부터 시작했습니다.
몇 달 후, 경험이 쌓이자 VOO에도 일부 분산 투자를 시도했어요.
결국 둘 다 장단점이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따라 선택한 거죠.
6. 자주 묻는 질문 (Q&A)
Q1. 처음엔 국내 ETF부터 시작하는 게 나을까요?
A. 네, 국내 ETF는 세금 부담이 적고 쉬워서 입문자에게 적합합니다.
Q2. 해외 ETF 세금 신고는 복잡한가요?
A. 증권사에서 연말 정산용 자료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크게 어렵진 않아요.
Q3. 해외 ETF는 환율 영향도 받나요?
A. 네, 환차익 또는 손실도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정리
- 국내 ETF = 쉬운 접근 + 세금 유리
- 해외 ETF = 다양한 상품 + 장기 수익률 우수
- 세금, 환율, 배당 방식 등을 고려해 목적에 따라 선택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