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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돈을 지키는 ETF 투자 수업 ⑥ : S&P500 ETF를 무작정 사도 될까?

by josephhh 2025. 11. 22.

내 돈을 지키는 ETF 투자 수업 ⑥ : S&P500 ETF를 무작정 사도 될까?

요즘 투자 입문자들 사이에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ETF가 S&P500 ETF입니다.
워렌 버핏조차 "가족에게 남겨줄 유일한 ETF는 S&P500"이라고 했을 만큼, 이 ETF는

대표적인 장기 투자 수단

으로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정말 아무나, 아무 때나, 무작정 사도 되는 걸까요?
오늘은 S&P500 ETF를 투자하기 전에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기본 개념과 주의할 점들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S&P500이란 무엇인가요?

S&P500은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의 대형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주가지수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글로벌 기업들이 이 지수에 포함되어 있어요.

  • 미국 주식시장의 약 80% 비중을 차지
  • 미국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을 대표
  • 1960년대 이후 연평균 수익률 약 8~10%

즉,

미국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

를 얻을 수 있는 ETF예요.

2. 무작정 사면 안 되는 이유

많은 분들이 "S&P500 ETF는 무조건 오른다"는 말만 듣고 단기 차익을 노리거나, 아무 계획 없이 사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S&P500도 단기적으로는 큰 하락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 2000년 닷컴 버블
  • 2008년 금융위기
  • 2020년 코로나 쇼크

이런 시기에는 수익률이 -30% 이상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

장기 투자 전제 없는 매수는 위험

할 수 있어요.

3. S&P500 ETF 투자 시 확인해야 할 3가지

  1. 장기적 시각을 갖고 5년, 10년 이상 보유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가?
  2. 환율의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알고 있는가?
  3. 적립식 분산 투자로 리스크를 줄일 준비가 되었는가?

특히 해외 ETF의 경우, 환차익/환차손도 수익률에 큰 영향을 줍니다.

4. 실생활 예시

J씨는 2022년 초, 미국 주식이 계속 오른다는 말을 듣고 S&P500 ETF를 한 번에 1,000만 원어치 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1년 만에 -20% 손실

을 경험했습니다.

그 후 J씨는 매달 일정 금액을 적립식으로 분할 매수했고, 2년 후 손실을 회복하고 다시 수익을 보기 시작했죠.

5. 자주 묻는 질문 (Q&A)

Q1. 처음 ETF를 시작하는데, S&P500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A. 네, 장기 투자 목적이라면 괜찮습니다. 다만

목표 기간과 리스크를 이해

하고 시작하세요.

Q2. 한국에도 S&P500 ETF가 있나요?
A. 있습니다. 예: TIGER 미국S&P500, KODEX S&P500TR 등 원화로 거래되는 상품도 있어요.

Q3. 배당은 없나요?
A. 배당을 지급하는 S&P500 ETF도 있습니다. VOO, SPY, IVV 등이 대표적이에요.

정리

  • S&P500 = 미국 경제 대표 500개 기업의 지수
  • 장기적으로는 우상향 가능성 높지만, 단기 하락 리스크 있음
  • 무작정 매수보다는 적립식 분산 투자 + 장기 보유 전략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