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는 종목이 아니라 구성과 운용의 특성을 보고 선택해야 수익률에 유리합니다. 단순히 테마나 이름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초보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이 글에서는 ETF 선택 시 반드시 체크해야 할 핵심 지표 5가지를 소개합니다.
1. 추적 오차 (Tracking Error)
ETF가 추종하는 지수와 실제 수익률의 차이를 의미합니다. 추적 오차가 클수록 지수와 수익이 다르게 움직이므로 운용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TIP: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라면 **추적 오차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세요.
2. 운용 보수 (Expense Ratio)
ETF도 펀드이므로 자산운용사에 수수료(운용보수)를 지급합니다. 보수가 높을수록 장기 보유 시 수익률이 깎입니다.
- 국내 ETF: 보통 연 0.1% ~ 0.4%
- 해외 ETF: 보통 연 0.03% ~ 0.75%
TIP: 동일한 테마라면 **운용 보수가 더 낮은 ETF**가 유리합니다.
3. 순자산 규모 (AUM, 자산총액)
AUM(Assets Under Management)은 ETF가 운용 중인 자산의 총액입니다. 규모가 작으면 청산 위험, 거래 유동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TIP: 일반적으로 **AUM이 1000억 원 이상**이면 안정적으로 판단합니다.
4. 일 평균 거래량 & 유동성
ETF도 주식처럼 거래되므로 **일 거래량이 적으면 매도 시 불리한 가격**에 거래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ETF는 **스프레드(매수-매도 차이)**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TIP: 최소 **하루 거래량 수천 주 이상**이 안정적입니다.
5. 분배금(배당) 정책
배당을 주는 ETF인지, 주지 않는 ETF인지도 **수익 전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배당을 받을 것인지,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누적형(Accumulating) ETF**를 선택할 것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 배당형: 정기적으로 분배금 지급 (현금 흐름 확보)
- 누적형: 배당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 극대화
TIP: 국내 ETF는 보통 분배형, 유럽계 ETF는 누적형 비중이 높습니다.